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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새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SE)'의 2차 판매를 시작한다.
삼성전자는 4일 오전 10시부터 삼성닷컴에서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의 2차 판매를 개시한다고 공지했다. 삼성닷컴과 함께 이동통신 3사 공식 온라인 몰에서도 판매가 동시에 이뤄질 예정이다.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은 10월 25일 삼성닷컴에서 진행된 1차 판매에서 10분도 되지 않아 완판됐다.
앞서 삼성전자는 이 제품을 지난달 25일 오전 9시부터 삼성닷컴과 이통 3사 공식 온라인몰에서 판매한다고 밝힌 바 있다.

1차 판매에서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기존 배송 일정보다 빠르게 이번주 중에 제품을 받게 될 예정이다. 당시 삼성전자는 소비자들에게 1차 판매 물량이 이달 8일부터 순차 배송될 것이라고 안내한 바 있다.
갤럭시Z폴드 SE는 기존 갤럭시 Z 폴드6보다 두께는 얇아지고 화면은 커지면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접었을 때 두께는 10.6㎜, 펼치면 4.9㎜로, 갤럭시 Z 폴드6(12.1㎜, 5.6㎜) 대비 각각 1.5㎜, 0.7㎜ 얇다. 내부 화면은 8인치, 외부 화면은 6.5인치로, 갤럭시 Z 폴드6(7.6인치, 6.3인치)보다 넓다. 갤럭시Z 시리즈 최초로 2억 화소의 광각 카메라, 16GB 램을 탑재했지만 S펜을 지원하지 않는다. 278만9600원이라는 높은 출고가에도 소비자들 주목을 받은 제품이 출시가 지연되면서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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