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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미키 17' 2월28일 개봉…20일 로버트 패틴슨 내한

신진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1.10 10:13

수정 2025.01.10 10:13

2월 28일 전세계 최초 한국 개봉
미키17. 워너브러더스코리아 제공
미키17. 워너브러더스코리아 제공

[파이낸셜뉴스] 봉준호 감독의 할리우드 영화 '미키 17'이 오는 2월 28일 전세계 최초 한국에서 개봉한다.

10일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에 따르면 3월 7일로 예정된 글로벌 개봉보다 앞서 한국 관객을 가장 먼저 만나러 온다.

또한, ‘미키’를 연기한 배우 로버트 패틴슨이 오는 20일 전격 내한한다. '미키 17'의 글로벌 홍보 활동 역시 한국에서 시작하게 된 것이다.

'미키 17'은 위험한 일에 투입되는 소모품(익스펜더블)으로,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미키’가 17번째 죽음의 위기를 겪던 중 그가 죽은 줄 알고 ‘미키 18’이 프린트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 패틴슨이 1인 2역처럼 보이는 극과 극의 두 ‘미키’를 연기한다.


이번 내한은 차기작 촬영으로 바쁜 일정임에도 봉준호 감독의 고국인 한국에 꼭 오고 싶다는 패틴슨의 강한 의지로 결정됐다는 후문이다.


봉준호 감독과 패틴슨은 오는 20일 '미키 17'의 푸티지 상영회 후, 한국 언론과 만나 간담회를 통해 '미키 17'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팬들과도 무대인사 등을 통해 만날 예정이다.

미키17 촬영 현장.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미키17 촬영 현장.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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