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이면 시장 취임 1000일
대구 미래 100년 준비 위해 밤낮없이 뛰었다
대구 미래 100년 준비 위해 밤낮없이 뛰었다

【파이낸셜뉴스 대구·안동=김장욱 기자】 "대구가 한반도 3대 도시의 영광을 되찾을 때까지 대구 시민과 함께 우리는 뛰고 또 뛸 것입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구시장 취임 1000일을 앞두고 소회하는 글을 남겨 눈길을 끈다.
홍 시장은 지난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3월 26일이면 대구시장으로 취임한 지 1000일이 되는 날이다"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지난 1000일 동안 우리는 대구(大邱)굴기의 뜻을 세우고 대구 미래 100년 준비를 위해 밤낮없이 뛰고 또 뛰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홍 시장은 대구 미래 100년 준비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꿈같던 TK 신공항 사업이 현실화됐고, 영호남을 횡단하는 달빛철도, 제2국가 첨단산단 유치, 수성 알파시티 디지털 도시화, 각종 철도·도로,도시공간 재설계, 대구 대공원 착공, 로봇 테스트필드 유치, 5대 신산업으로 산업 구조 대개편과 45개 첨단 기업 유치, 지난 10년 간 투자유치액 수의 두배가 넘는 투자 유치, 신천 숲 공원화 사업 완공, 3년 간 지방채 발행 없이 예산 편성하고 채무 2,400억원 변제해 재정 건전화, 대구 군부대 일괄 외곽 이전 확정 등 '대구혁신 100 플러스 1' 중 70% 정도 완성하고 나머지는 추진 중에 있다"라고 말했다.
"참 힘들고 어렵게 보낸 지난 세월이다"라고 소회한 홍 시장은 "그러나 하면 된다는 신념 하나로 보낸 1000일이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우리 대구가 한반도 3대 도시의 영광을 되찾을 때까지 대구시민과 함께 우리는 뛰고 또 뛸 것이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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