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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대, 아이돌보미 교육기관됐다…"양성·보수교육" 실시

뉴시스

입력 2025.03.24 10:30

수정 2025.03.24 10:30

내달부터 2028년 3월까지 실시
[대전=뉴시스] 배재대학교 킴스가든.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배재대학교 킴스가든.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배재대학교 평생교육원은 '대전시 아이돌보미 교육기관'에 선정돼 내달부터 2028년 3월까지 아이돌보미 양성·보수교육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유아교육과·식품영양학과·간호학과·레저스포츠학과를 중심으로 기타 관련 학과들을 참여한다. 또 산학협력단이 수탁운영하는 대전광역새일센터·대전서구가족센터와 연계해 전문·체계적으로 운영한다.

아이돌보미 양성과정 교육시간 120시간이다. 아이돌봄서비스 소양과 아동발달 단계별 서비스 교육에 집중돼 있다.

특히 12세 이하의 아동을 대상으로 돌봄 적용, 건강관리, 아동권리까지 모든 과정을 다뤄 전문적인 아이돌보미를 양성할 계획이다.

총 40시간인 단축 양성과정은 간호조무사, 건강가정사,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청소년상담사, 청소년지도사 등 아동양육 관련 분야 학사 이상 소지자가 대상이다. 수료기준은 80% 이상 출석률과 현장실습 이수 후 60점 이상 획득해야 한다.

배재대 평생교육원은 아이돌보미 활동 자격을 갖춘 사람을 대상으로 보수교육도 실시한다. 총 16시간인 보수교육 과정은 아동인권,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시작으로 아동 안전관리 교육을 강화해 진행한다.

수강생중 국민내일배움카드 소지자는 교육비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앞서 배재대는 2014년 대전시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교육기관에 지정돼 2015~2020년 교육을 실시했다.

박현민 배재대 평생교육원장은 "자녀가 있는 20~30대 여성 60%가 출산·육아·자녀교육으로 경력단절을 호소, 아이돌봄서비스가 점차 중요한 사회 서비스로 자리잡고 있다"며 "아이돌봄 유관학과 외에도 수탁 운영 중인 대전광역새일센터와 대전서구가족센터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해 아이돌봄서비스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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