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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시장 "부패 양아치, 대통령 되도록 국민이 용인할까?"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3.24 14:01

수정 2025.03.24 14:01

'이재명 의원 때리면 사형에 처한다는 법안도 발의하라' 주장
이런 식의 의회 폭거는 민주당의 다음 선거 영영 기약 어려워
홍준표 대구시장. 뉴스1
홍준표 대구시장. 뉴스1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더불어민주당의 국회의원 가중 처벌 법안 발의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홍 시장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회의원을 국민들이 때리면 가중 처벌한다는 법안을 민주당이 발의했다"면서 "민주당의 의회 폭거가 도를 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아버지라는 이재명 의원을 때리면 아예 사형에 처한다는 법안도 발의하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그는 "이러다 의회를 해산하라는 국민적 저항이 더욱 거세질 수도 있다"면서 "압도적 다수 의석을 국민을 위해 행사하지 않고 자꾸 이런 식으로 의회 폭거에 사용한다면 민주당의 다음 선거는 영영 기약하기가 어려울 것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의회 폭거에 행정권까지 주면 히틀러가 통치하는 나라가 된다"면서 "부패한 양아치가 히틀러가 되도록 우리 국민들이 용인하겠습니까?"라고 비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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