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읍 단촌면, 옥산면 주민대피 명령
![[의성=뉴시스] 이무열 기자 = 경북 의성군 산불 발생 사흘째인 24일 안평면 도옥리 무수곡저수지에서 산불진화헬기가 담수하고 있다. 2025.03.24. lmy@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3/24/202503241503525387_l.jpg)
[의성=뉴시스] 이상제 기자 = 의성 산불이 동쪽으로 확산하면서 주민 대피가 늘고 있다.
의성군은 24일 오후 2시56분께 '산불 확산으로 단촌면 장림리 주민과 등산객은 단촌초등학교로 대피하시기 바란다'는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앞서 같은 날 오후 2시 45분께 '단촌면 상화1리, 상화2리, 하화1리, 병방리 주민과 등산객은 면분회 마을회관으로 대피하시기 바란다'는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오후 2시37분께는 '옥산면 입암1리, 신계1리, 신계2리 주민과 등산객은 옥산면 실내체육관으로 대피하기 바란다'는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오후 2시30분께는 '단촌면 하화1리, 상화1리, 상화2리 주민과 등산객은 면분회 마을회관으로 대피하라'는 긴급재난문자를 보냈다.
바람이 거세지면서 산불 진화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안전을 위해 산속에 있는 진화대원들에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 대기하라고 명령했다.
발생 3일째를 맞은 의성산불 진화율은 낮 12시 기준 71%를 보이고 있다.
전체 화선 133.9㎞ 중 진화 중인 화선은 38.7㎞, 완료는 95.2㎞, 산불영향구역은 7516㏊로 추정되고 있다.
오후에는 초속 15m/s의 강한 바람이 예보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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