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연속 추진 중인 대표적 사회공헌 사업
올해 4억2000만원 들여 42곳 시설 개보수 지원

[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광주은행이 올해도 낡고 취약한 청소년 학습환경을 '희망이 꽃피는 공부방'으로 탈바꿈시키는 지원 사업을 펼쳐 나간다.
광주은행은 최근 목포시 유달로에 위치한 KYC푸른꿈지역아동센터에서 '희망이 꽃피는 공부방' 131호점 선정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행사에는 고병일 광주은행장과 박홍률 목포시장, 변정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장,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희망이 꽃피는 공부방'은 2015년부터 11년째 이어오고 있는 광주은행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이다.
매년 지역 아동센터와 취약계층 가정을 선정해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 공간을 꾸며주고 있다.
올해는 약 4억2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노후화된 광주·전남권 지역아동센터 42곳의 학습환경 개보수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131번째 공부방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목포 KYC푸른꿈지역아동센터는 낡고 노후화된 출입문을 교체해 단열 효과를 높였다.
외벽도 전체를 새로 칠해 깨끗하고 위생적인 환경을 조성했을 뿐 아니라 냉난방기를 교체해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학습 공간으로 변신했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꿈을 키우고 희망의 꽃을 피워나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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