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뉴스]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투자자의 매도세에 장중 2% 넘게 급락하고 있다.
28일 오후 2시 32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2.14% 하락한 2551.39에 거래되고 있다. 전장 대비 0.56% 하락한 2592.63에 출발한 코스피는 꾸준히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917억원, 821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5912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파란불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전장 대비 각각 2.75%, 3.83% 하락하고 있다. 현대차(-4.24%), 기아(-3.06%), KB금융(-2.00%), 네이버(-1.92%) 등도 모두 파란불이다.
업종별로는 금속(-4.50%), 운송장비 및 부품(-2.92%), 증권(-2.81%), 전기전자(-2.62%)의 낙폭이 크다.
이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2.15% 하락한 692.28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99억원, 200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1497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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