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책읽기, 도서관과 함께 시작해요"
![[진주=뉴시스]진주시립도서관, 북스타트 보물상자.(사진=진주시 제공).2025.03.30.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3/30/202503300554083555_l.jpg)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립도서관이 영유아를 대상으로 ‘2025 북스타트’를 운영한다.
30일 진주시립도서관에 따르면 오는 4월부터 ‘2025년 책으로 성장하는 영유아 북스타트 사업’으로 주소지가 진주시인 2019년부터 2025년생 영·유아에게 책 꾸러미를 배부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후속 프로그램인 ‘오감톡톡 책놀이’를 운영한다.
이 사업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로 부모와 아이들에게 책 꾸러미를 선물해 독서를 평생습관으로 만들고자 시작된 육아지원 프로그램으로, 진주시는 지난해 약 930여명의 영유아에게 책꾸러미를 배부했다.
책꾸러미는 그림책 2권과 가이드북 1권이 들어간 가방으로 구성되며, 출생년도에 따라 ▲북스타트(2024~2025년) ▲북스타트플러스(2022~2023년) ▲북스타트보물상자(2019~2021년)로 나누어 제공된다. 대상 연령 자녀를 둔 부모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단계별 1회씩만 수령할 수 있다.
신청은 영·유아 이름으로 도서관 누리집 가입 후 수령할 도서관을 선택하여 접수한 다음, 주민등록등본과 보호자 신분증을 준비해 신청한 도서관을 방문하면 회원증과 책꾸러미를 수령할 수 있다.
또한 ‘오감톡톡 책놀이’는 연 2회에 걸쳐 진행되며 상반기 수업은 4월부터 7월까지, 하반기 수업은 9월부터 12월까지로 12~25개월생 영유아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오감발달 놀이 등 다양한 책놀이 활동으로 운영된다.
상반기 수업이 4월 22일부터 7월 15일까지 어린이전문, 도동·남부어린이도서관에서 운영한다.수강료는 무료이며 재료비는 본인 부담이다.
진주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북스타트 사업을 통해 영유아가 책과 친숙해지고 부모와의 정서적 유대감이 더욱 돈독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어린이들이 다양한 문화적 기회를 누리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독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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