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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엔 '인체에서 살아남기', 美 텍사스 매버릭 그래픽 노블 추천도서 선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3.10 08:51

수정 2015.03.10 08:51

미래엔은 아동 출판 브랜드 '미래엔 아이세움'에서 출간된 과학 학습만화 '인체에서 살아남기'가 미국 텍사스 매버릭 그래픽 노블 추천도서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텍사스 매버릭 그래픽 노블 추천도서(Maverick Graphic Novel Reading List)'는 미국 청소년들의 그래픽 노블 독서를 장려할 목적으로 미국 텍사스 도서관 협회 사서들이 우수 도서를 직접 선정한다.

미래엔 아이세움의 '인체에서 살아남기'는 2013년 11월에 미국의 '노 스타치(No Starch)' 출판사에서 영문판 'Survive! Inside the Human Body'라는 제목으로 출간돼 미국의 출판 정보지 '퍼블리셔스 위클리', 미국 과학교사협회(NSTA) 등으로부터 이미 호평을 얻은 바 있다. 당시 서평에서 "파격적인 플롯과 끊임없는 개그를 통해 교육적인 콘텐츠를 즐겁게 전달한다" "매력적이고 흥미진진한 형식에 풍부한 지식을 담아냈다"라는 내용으로 우수한 콘텐츠 및 구성을 인정받았다.

이 밖에도 세계적인 과학 학술지 '네이처', 미국의 유명 서평지 '커커스 리뷰' 등 유수의 평론지를 통해 우리나라 교육 콘텐츠의 저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인체에서 살아남기'는 주인공 지오가 괴짜 뇌 박사와 함께 정교한 인체 속을 탐험하며 각 기관들의 구조와 역할 등을 학습하는 내용을 친근한 그림체와 생생한 스토리로 설명한다. 현재 국내에서 3권까지 출간됐으며, 책 내용을 음성, 그래픽 등 다양한 특수효과를 가미한 아이패드용 어플리케이션으로 개발해 온·오프라인 마켓에서도 살 수 있다.


미래엔 아이세움 만화개발실 박현미 실장은 "살아남기 시리즈는 전 세계 2000만 부 이상 판매고를 올리며 국내 대표 과학 학습만화 자리를 수성하고 있는 베스트 셀러"라며 "이번 추천도서 선정을 계기로 향후 교육 시장의 판매 증가는 물론 살아남기 시리즈 추가 계약에 있어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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