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 미'는 한국무용 및 현대무용, 발레 등 무용수 선발을 원하는 무용단이 워크숍 현장에서 무용수를 직접 캐스팅하는 공개오디션이다. 특히 역량 있는 무용수 발굴과 무용수들의 공연출연 기회 확대를 위해 무용과 졸업예정자도 참가 할 수 있다.
'픽 미'를 통해 무용수를 선발한 무용단은 무용수 출연료를 지원받는다. 앞서 진행한 2017년 상·하반기 댄서스잡마켓 합동오디션에는 국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530여 명의 무용수가 지원해 열띤 경쟁을 보였다.
박인자 전문무용수지원센터 이사장은 "'픽 미'는 클래스를 통해 무용수가 안무가의 동작을 배우고 익히며 제 기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오디션을 만들어 보자는 취지로 작년부터 시작했다"며 "무용수는 훌륭한 안무를 접할 수 있고 안무가는 실력 있는 무용수를 만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도록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픽 미'에 참여를 원하는 무용수는 4일까지 전문무용수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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