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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대게축제 외지인 참여 97.8%...전국 행사 자리매김

뉴시스

입력 2021.02.18 18:16

수정 2021.02.18 18:16

제23회 온라인 영덕대게축제 평가보고회 열려 축제 긍정평가 높고, 외지방문객도 늘어
[영덕=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영덕군은 포스트코로나시대를 맞아 행정 전 분야에 비대면을 본격 실시할 방침이라고 15일 밝혔다.사진은 지난 해 비대면으로 열린 영덕대게축제.(사진=영덕군 제공) 2021.02.15.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영덕=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영덕군은 포스트코로나시대를 맞아 행정 전 분야에 비대면을 본격 실시할 방침이라고 15일 밝혔다.사진은 지난 해 비대면으로 열린 영덕대게축제.(사진=영덕군 제공) 2021.02.15.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영덕=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영덕군은 제23회 영덕대게축제 외지인 참여률이 97.8%를 기록하며 전국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18일 밝혔다.

영덕대게축제는 지난 해 12월1일부터 한달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행사를 중심으로 개최됐다.

군은 지난 17일 오후 군청에서 제23회 온라인 영덕대게축제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온라인 영덕대게축제의 콘텐츠와 운영, 서비스 전반에 대한 조사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축제 완성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축제의 지속 발전을 위한 전략방향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구대학교 관광축제연구소 소장 서철현 교수는 축제에 참가한 사람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번 온라인 영덕대게축제에는 여성이 52.2%, 남성이 47.8% 참여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소개했다.
연령은 30~40대가 65.2%를 차지하며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공개했다.

직업별로 보면 서비스직이 21.7%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자영업자, 학생 순이었다. 기혼자가 미혼자보다 많았으며 가계소득은 300만~400만 원대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더욱이 축제 참여자 중 97.8%가 외지인인 것으로 파악됐다.그 중 서울·인천·경기 주민이 43.5%를 차지했다.

처음 참여자가 전체의 52.2%, 재참여율도 47.8%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돼 영덕대게축제가 지역을 넘어 전국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축제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도 지난 2019년 대비 1.55점 상승해 7점 만점 기준으로 6.53점을 기록했다. 순수 목적객과 재 참여자, 여성보다는 남성, 영덕을 다녀갔던 재방문자의 만족도가 처음 방문객보다 높게 나타났다.

[영덕=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미뤘던 각종 행사를 재개한다고 4일 밝혔다.사진은 지난 해 영덕대게 축제 전경.(사진=영덕군 제공) 2020.11.04. photo@newsis.com
[영덕=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미뤘던 각종 행사를 재개한다고 4일 밝혔다.사진은 지난 해 영덕대게 축제 전경.(사진=영덕군 제공) 2020.11.04. photo@newsis.com
영덕대게쿡방쇼(출연:박서진, 신유)와 영덕대게 플래시몹 경연, 온라인커머스 영덕대게TV, 영덕게 온라인 깜짝경매, 랜선라이브 실시간 댓글 이벤트, SNS 이벤트 등 영덕대게축제 모든 온라인 프로그램 만족도도 6.6점 이상으로 매우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유튜브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한 라인 총 조회(노출)수도 138만회로 집계됐고 팔로워 수도 2456명에 이르는 것으로집계됐다.

통신사 KT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축제기간 2020년 12월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관광객 수 총계, 성별 관광객 수 등 현황을 조사한 결과 현지인은 14만5701명, 외지인은 26만2015명이 방문해 성황을 누린 것으로 파악됐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앞으로도 온라인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보여진다”며 "온라인 축제를 영덕관광의 플랫폼으로 활용하고 온라인 커머스 상설스튜디오도 운영해 영덕군민을 축제의 주인공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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