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200여개의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박람회가 다음달 열린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2021 제51회 IFS 프랜차이즈서울 하반기'가 다음달 14일 개최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서울 코엑스에서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가장 큰 규모인 200여개 브랜드, 450개 부스 규모로 열린다.
백신 접종률 추이에 따라 방역 정책 기조를 치명률 관리 위주로 전환하는 '위드 코로나' 도입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이번 하반기 박람회에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프랜차이즈산업협회 관계자는 "앞서 거리두기 완화 기대감이 높았던 7월 초 박람회 당시 예상을 넘는 많은 예비 창업자들이 다양한 비대면 창업 아이템들에 높은 관심을 보인 바 있다"면서 "이번에도 만반의 준비로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는 안정적인 창업 아이템을 선택하려는 예비 창업자들의 창업 수요와 가맹본부, 협력업체들의 원활한 사업 전개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IFS 프랜차이즈서울 박람회 사무국은 코로나19 이후 지난해 11월과 올해 7월 철저한 방역과 관리로 단 한 건의 사고도 없이 대규모 박람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방역 시스템을 더욱 강력히 개선해 무사고 박람회 개최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예비 창업자들은 박람회를 통해 외식업, 도소매업, 교육서비스업 등 프랜차이즈 전 업종에 걸쳐 △배달·포장 전문점 △자동화·협동로봇 활용 무인·1인 매장 △밀키트·가정간편식(HMR) 전문점 △상생 우수 착한 프랜차이즈 등 다양한 유망 창업 아이템들과 △비대면 주문·결제 인프라 △식자재·원부자재 △각종 물품 및 설비 △인테리어, 디자인 등 창업 필수 업종들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다. 또 △법률·세무·노무·가맹거래 전문가 컨설팅 △우수 업체를 모은 '레드카펫존' △상담 매칭 지원 시스템 '비즈매칭라운지' △사전등록 정보를 활용한 AI 추천 프로그램 '창업 레시피' 등 IFS 프랜차이즈서울 만의 고유 노하우도 제공된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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