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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G20·COP26 역사상 중요한 회의로 기록"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0.28 15:47

수정 2021.10.28 16:01

이탈리아 출국 전 환담
백신 공평 분배·격차 해소·포용적 회복 의지 바탕
(성남=뉴스1) 이광호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리는 G20정상회의 참석 등 7박 9일의 유럽 순방을 위해 28일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2021.10.28/뉴스1 /사진=뉴스1화상
(성남=뉴스1) 이광호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리는 G20정상회의 참석 등 7박 9일의 유럽 순방을 위해 28일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2021.10.28/뉴스1 /사진=뉴스1화상

[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오전 G20 정상회의, COP26 참석과 헝가리 국빈방문을 위해 이탈리아로 출국하기 전 "G20, COP26은 역사상 중요한 회의로 기록될 것"이라며 "코로나 백신의 공평한 분배, 격차 해소, 포용적 회복을 위한 전세계인의 의지를 모으는 바탕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문 대통령은 헝가리 국빈 방문 일정에 대해 "헝가리 정부는 지난 유람선 사고 때 성의를 다해 한국을 돕고, 추모공간을 세워주는 등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줬다"며 "이번 순방이 이에 대한 감사를 표하고 양국관계 발전의 동력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한국과 비세그라드 그룹(V4)과의 정상회의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평화의 십자가' 전시회와 특별수행하는 한국몰타기사단 박용만 대표와 관련해 "DMZ의 폐철조망을 십자가로 부활시키는 평화의 십자가 제작 프로젝트를 해왔다"며 "남북 분단 세월의 고통과 평화에의 염원을 상징하는 십자가에 대한 뜻깊은 행사가 이뤄질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출국 전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과 유영민 청와대 비서실장, 주한 이탈리아대사, 주한 영국대사, 주한 헝가리대사 대리 등과 환담을 가졌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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