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꾸까에 따르면 '꽃의 일상화'라는 브랜드 철학을 담아 대중들이 부담 없이 꽃을 즐기도록 한 플라워 클래스가 높은 인기를 끌면서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실제 꾸까의 플라워 클래스는 오픈 후 1주일이면 80%의 좌석이 마감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창업 8주년 전시 '꽃과의 공존'에서 진행한 플라워 클래스 1500석도 조기 완판되며 인기를 증명했다.
꾸까는 플라워 클래스의 가격을 얼리버드 혜택을 적용하면 약 4만원대로 책정했다. 보통 10만 원대의 고급 플라워 클래스보다 저렴하여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다른 이커머스 화훼 브랜드와는 다르게 5개의 직영 매장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들에게 더 넓은 선택권을 부여한 것도 인기의 비결로 꼽히고 있다. 아울러 2인 이상이 신청할 경우 부여하는 꾸까 포인트백 제도도 호응을 얻고 있다.
꾸까 관계자는 "단순한 교육 커리큘럼을 넘어 꽃과 교류하는 커뮤니티적인 면모를 중요시한다"면서 "강사와 수강생은 수업 후 여러 의견을 나누고 차후 커리큘럼에 빠르게 반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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