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SK스토아가 때 이른 초여름 날씨에 언더웨어 시장 선점에 나섰다.
23일 SK스토아에 따르면 평균 기온이 20도 이상이었던 4월 둘째주에 판매한 브라탑과 바디수트, 쉐이퍼 상품 취급액은 목표치 평균 136% 이상을 달성했다.
이런 반응에 힘입어 SK스토아는 언더웨어 상품을 앞당겨 출시한다. 최근 속옷도 다양한 TPO(시간·장소·상황)에 맞게 세분화해 입으려는 트렌드를 반영해 보정 란제리와 하이브리드형 란제리를 함께 선보인다.
먼저 데이터 홈쇼핑으로는 유일하게 신영와코루와 손잡고 로맨틱블룸 시리즈를 단독 기획해 내놓는다. 신영와코루는 비너스, 와코루 등 유명 속옷 브랜드를 보유한 우리나라 최초의 란제리 회사다.
SK스토아는 신영와코루 로맨틱블룸 데일리 모달 팬티와 데일리 텐셀 란쥬 패키지, 인견 블랜디드 레이스 쉐이퍼, 자가드 레이스 스킨 브라팬티, 라운지웨어, 브라원피스 등 총 6가지 상품을 준비했다. 모든 상품이 신영와코루 본사에서 직접 제작하고 관리한 제품이다. 모든 제품이 텐셀 모달, 크레오라 등 고급 소재를 사용하고 신영와코루의 기술력이 담긴 고감도 운수레이스를 사용해 편안함과 보정력 그리고 흡습 속건 기능까지 갖췄다고 SK스토아는 소개했다.
오는 25일 오전 선보이는 로맨틱블룸 프리미엄 인견 텐셀 란쥬 상품 역시 여름에 최적화한 인견 소재의 보정 상품으로 색상 역시 베이지, 핑크, 블랙 등 활용도 높은 색상으로 부담 없이 매일 입을 수 있는 제품으로 선보인다.
신희권 SK스토아 커머스사업 그룹장은 "편안함과 보정력을 다 갖춘 데일리 보정 속옷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언제 어디에서나 편안하고 아름답게 입을 수 있는 속옷들을 기획해 언더웨어 카테고리에서도 우위를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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