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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고물가에 겨울옷 미리 준비하는 고객 늘어...역시즌 패션 상품 인기"

이정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8.04 12:25

수정 2024.08.04 12:25

고물가에 겨울옷을 미리 준비하는 이들이 늘면서 TV홈쇼핑에서 역시즌 패션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은 롯데홈쇼핑 단독 패션 브랜드 '조르쥬레쉬' 역시즌 방송화면. 롯데홈쇼핑 제공
고물가에 겨울옷을 미리 준비하는 이들이 늘면서 TV홈쇼핑에서 역시즌 패션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은 롯데홈쇼핑 단독 패션 브랜드 '조르쥬레쉬' 역시즌 방송화면. 롯데홈쇼핑 제공

[파이낸셜뉴스] 고물가에 겨울옷을 미리 준비하는 이들이 늘면서 TV홈쇼핑에서 역시즌 패션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4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지난달 단독 패션 브랜드의 역시즌 상품 주문액은 전년과 비교해 30% 이상 늘었다.

롯데홈쇼핑은 단독 패션 브랜드의 겨울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내놓는 역시즌 마케팅을 매년 여름마다 벌이고 있다. 협력사는 재고를 소진할 수 있고, 고객은 겨울 의류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롯데홈쇼핑은 올여름에도 다양한 역시즌 상품을 선보인다.
5일에는 지난해 선보인 패션 브랜드 바이브리짓의 밍크퍼 후드자켓과 LBL의 램스킨 구스다운 코트를 최대 50% 할인가에 판매한다.
8일 패션 프로그램 '진짜 패션 룩앳미(Look at Me)'에서는 조르쥬레쉬의 밍크 메리노울 니트를, 10일에는 데렉램 10 크로스비의 기모 데님팬츠를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또 오는 7일부터는 올해 가을, 겨울 상품을 미리 확인할 수 있는 '프리 패션쇼'를 통해 단독 패션 브랜드의 신상품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김지연 롯데홈쇼핑 패션부문장은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단가가 높은 겨울 패션 상품을 여름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미리 구매하는 고객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역시즌 상품을 계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며, 이월 상품부터 시즌 보다 앞선 신상품까지 합리적인 가격대에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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