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신데렐라 게임' 한그루가 박리원에게 뺨을 맞고 분노한다.
11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일일드라마 '신데렐라 게임'(극본 오상희/연출 이현경) 8회에서는 구하나(한그루 분)와 윤세영(박리원 분)의 첨예한 대립이 펼쳐진다.
앞서 하나는 자신이 손님을 알선했다는 기사를 보고 진구에게 정정보도를 부탁했지만, 그의 마음을 돌리는 데 실패했다. 또한, 그녀는 진구와 세영의 중요한 미팅 상대인 두바이 투자자가 식사를 만족하지 못한 이유까지 밝혀냈다. 하지만 사사건건 자신의 일에 관여하는 하나가 못마땅했던 세영이 하나의 뺨을 때려 이목을 사로잡았다.
8회에서 영문도 모른 채 세영에게 뺨을 맞은 하나는 당황스러움을 금치 못한다. 하나가 거슬렸던 세영은 급기야 하나가 다른 회사에서 보낸 산업 스파이는 아닐지 의심한다. 첫 만남부터 삐걱거렸던 하나와 세영은 팽팽한 대립과 함께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그뿐만 아니라 집안의 가장인 하나 없이 한 식당에 모인 구지석(권도형 분) 구지은(김지성 분), 구지창(박창훈 분)의 모습 또한 흥미롭다. 지창은 오랜만에 만난 형 지석이 이제 와서 가장 노릇을 한다고 하자 그를 탐탁지 않은 눈빛으로 바라본다. 셋째 지은은 두 사람을 사이에 두고 난감해하는 가운데 5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온 지석이 동생들에게 폭탄 발언을 한다고 해 무슨 사연일지 본방송 사수 욕구를 불러온다.
'신데렐라 게임' 8회는 11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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