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母 45년 경력 무속인…○○ 물려 받았다"

[서울=뉴시스] 이수근. (사진=유튜브 채널 '백수근삼촌' 캡처) 2025.03.10.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개그맨 이수근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최근 유튜브 채널 '백수근삼촌'에는 '이 영상이 당신의 알고리즘에 '침범'했다면 클릭하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화 '침범' 주연 배우 곽선영, 권유리, 이설이 게스트로 출연한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서 이수근은 '침범' 포스터를 보며 "셋 중에 누가 나쁜 역이지?"라고 물었다. 이설은 "누굴 거 같냐?"고 되물었다.

이수근은 "유리는 나쁜 역할을 안 한다. 왜냐하면 관상이 나빠질 수가 없는 관상이다"라고 답했다.

권유리는 "진짜요? 오빠 관상도 보시는 거냐?"고 물었다.

이수근은 "난 샤머니즘 믿는다. 저희 어머니가 45년 경력 무속인이다. 내가 원래 신을 받아야 되는데 어머니가 대신 받았다는 말도 있다"고 너스레 떨었다.

그러면서 이수근은 "그래도 물려 받은 신이 단신이거든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침범'은 딸 김소현(기소유 분)의 기이한 행동으로 일상이 파괴된 이영은(곽선영 분)과 그로부터 20년 뒤 고독사 현장 처리 일을 하는 김민(권유리 분)과 박해영(이설 분)에게 닥친 공포를 다룬 스릴러다. 오는 12일 개봉한다.

[서울=뉴시스] 최근 유튜브 채널 '백수근삼촌'에는 '이 영상이 당신의 알고리즘에 '침범'했다면 클릭하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사진=유튜브 채널 '백수근삼촌' 캡처) 2025.03.10.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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