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2025 제주 들불 축제'가 강풍으로 전면 취소됐다.
제주시는 제주 들불 축제가 개최 중인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 일대의 기상악화에 따라 15일 오전 9시 50분 부로 축제 2~3일 차 행사의 전면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8시 30분 기준 새별오름 일대엔 초속 24.8m의 태풍급 강풍이 몰아쳤다.
제주 들불 축제는 전날 개막했으며, 16일까지 이어질 예정이었다.
시 관계자는 "새별오름 기상악화로 현장 상황판단 회의를 열어 축제를 취소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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