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솔루션 '삼성 비즈니스 인도네시아'로 기업 공략 나서
'싱글 서비스 솔루션 공급자' 목표로..."통합 지원이 강점"
'싱글 서비스 솔루션 공급자' 목표로..."통합 지원이 강점"

【자카르타(인도네시아)·서울=치트라 클라우디아 살사빌라 통신원·김준석 기자】 삼성전자 인도네시아 법인이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컴퓨팅 등 최신 기술을 통합한 '통합 솔루션'인 삼성 비즈니스 인도네시아를 마련해 현지 기업간거래(B2B) 사업 확대에 나선다.
17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 인도네시아 법인은 "기기 제공, 관리, 모니터링까지 하나의 비즈니스 생태계로 통합하는 종합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삼성전자 인도네시아 법인은 '싱글 서비스 솔루션 공급자(Single Service Solution Provider)' 개념을 도입해 개발했다. 이는 개발, 기획, 디자인, 설치부터 운영 관리까지 모든 과정을 통합적으로 서비스를 뜻한다.
이 서비스는 교육, 유통, 금융, 공공기관, 물류, 교통, 의료, 식음료(F&B), 제조, 건설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맞춤형으로 적용 가능하다.
삼성전자 인도네시아 법인은 다양한 비즈니스 환경에 맞춰 최적화된 기술을 제공한다. 갤럭시 시리즈는 직원들의 이동성과 업무 효율성을 지원하며, 갤럭시 러기드 시리즈는 극한 환경에서도 사용 가능한 견고한 기기로 설계됐다. 삼성 녹스 스위트는 기업 데이터 보호를 위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며, 디지털 디스플레이 솔루션은 디지털 사이니지와 비디오월을 활용해 고객사의 브랜드 및 제품 경험을 강화한다. 또 삼성 플립 프로는 부서 간 협업을 지원하는 인터랙티브 디지털 화이트보드로 활용될 수 있다. 이와 함께, 삼성 공조 시스템은 호텔, 레스토랑, 대학교, 병원 등 다양한 비즈니스 환경에 맞춰 설계된 여러 에어컨 솔루션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인도네시아 법인은 "디지털 전환(DX), 보안 강화, 지속 가능성, 규제 준수, 등을 위한 최적의 파트너가 될 것"임을 강조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 치트라 클라우디아 살사빌라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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