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김수현 측 “故 김새론에 손해배상 요구한 적 없어, 내용증명은 단순 법적절차 안내”

김희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3.18 17:06

수정 2025.03.18 17:06

배우 김수현,(왼쪽), 故 김새론 / 뉴스1DB /사진=뉴스1
배우 김수현,(왼쪽), 故 김새론 / 뉴스1DB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배우 김수현(37) 측이 전날 있었던 고(故) 김새론 유족의 기자회견과 관련해 2차 내용증명은 "단순한 법적절차 안내로, 소속 배우와 연락도 막지 않았다"라고 해명했다.

18일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입장문을 통해 “김새론씨에게 어떤 이유로도 손해배상을 청구한 적이 없다. 또한 채무 변제를 강요한 적도 없다”라고 강조했다.

골드메달리스트는 "2차 내용증명은 단순한 법적 절차 안내였으며 변제 방법과 일정 관련 협의할 의사를 전달한 것 뿐"이라며 “음주 운전 사건으로 인한 피해 보상을 함께 해결해 나갔으며, 여러 노력을 통해 남은 배상액을 약 7억으로 줄였으나 김새론씨가 채무를 더 이상 갚을 능력이 없다고 판단하여 2023년 12월 손실 보전 처리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골드메달리스트는 “2024년 4월 1일 감사보고서를 통해 2023년 12월 31일부로 해당 채무를 손금 처리한 것을 확인하실 수 있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또한 소속사 배우들과 연락이 닿지 않았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채무 문제에 관한 논의를 법적 권한이 없는 사람과 하지 말고 담당 변호사와 소통하라는 취지였다“라며 ”이 사건 채무와 관련해 당사의 다른 사람들에게 물어보지 말라는 것으로, 실제로 소속 배우들과 자유롭게 연락을 주고 받았다"라고 했다.

"유튜버 이진호와도 관련이 없다. 가세연이 주장한 김새론 전 매니저는 골드메달리스트 소속이 아닌, 김새론씨와 일했던 다른 회사 관계자"라고 선을 그은 골드메달리스트는 "유족과 가세연은 기자회견과 보도를 통해 지속적으로 사실과 다른 내용을 주장하고 있다“고 반박하기도 했다.

골드메달리스트는 “당사는 고인 장례식장에 조문을 다녀왔으며, 김새론씨 팬 SNS 계정에 올라온 사진 속 인물은 김수현씨가 아닌 타인”이라며 “사건과 무관한 사진과 온라인 게시물을 근거로 김수현시 명예를 실추시키려는 시도를 중단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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