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인하대, '인간 생리학적 환경 재현' 최신 연구 동향 발표

뉴스1

입력 2025.03.21 13:55

수정 2025.03.21 13:55

(사진 왼쪽부터)인하대 생명공학과 박범준 박사, 상명대 그린화학공학과 강성민 교수, 인하대 생명공학과 허윤석 교수.(인하대 제공)2025.3.21/뉴스1
(사진 왼쪽부터)인하대 생명공학과 박범준 박사, 상명대 그린화학공학과 강성민 교수, 인하대 생명공학과 허윤석 교수.(인하대 제공)2025.3.21/뉴스1


(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인하대학교는 최근 허윤석 생명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오가노이드-온-어-칩(Organoid-on-a-chip)’ 기술 최신 연구 동향을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허윤석 교수 연구팀은 상명대 강성민 교수 연구팀과 함께 오가노이드 배양과 미세 유체 시스템을 결합한 '오가노이드-온-어-칩' 플랫폼이 정밀한 장기 기능·질병 메커니즘을 모사하는 데 탁월한 성능을 보인다는 연구 동향을 발표했다.

최근 생명공학계에서는 3차원 세포 배양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오가노이드는 줄기세포에서 유래한 복잡한 구조를 형성하고 있어 인체 환경을 재현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연구팀의 발표 논문에서는 세포 구성, 세포외기질(ECM), 합성 환경 인자 등 주요 매개변수를 평가해 오가노이드 배양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오가노이드-온-어-칩이 바이오 메이컬 연구와 정밀의학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임을 강조하면서 약물 대사와 독성 분석 기술의 발전 가능성도 언급했다.

허 교수는 "이번 연구는 인간 생리 환경을 보다 정밀하게 모사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질병 모델링과 맞춤형 치료 개발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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