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천=뉴스1) 김기태 기자 = 충남 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제12기 위원 위촉식 및 제23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24일 협의회에 따르면 최근 문예의전당에서 열린 행사는 김기웅 군수와 전익현 도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모를 통해 새로 구성된 제12기 위원 74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어 2024년 충남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한 신상애 회장에게 도지사 표창을, 환경행정 및 의제 발굴에 기여한 김원규·최용관·나현찬·송한호 위원에게 군수 표창을 수여했다.
제12기 협의회는 군의회, 학계, 언론, 여성, 노동, 시민단체, 유관기관,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정된 74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2년간 4개의 분과로 나눠 일상생활 속 서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기후생태환경, 지역순환경제, 사회문화교육, 지속가능발전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김기웅 군수는 “서천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실천과 확산을 이끌어갈 리더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해 주길 기대한다”며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중심도시, 서천군민 모두가 행복한 공동체 만들기에 적극적인 역할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총회에서는 제12기 대표회장으로 제10·11기 서천지속협 신상애 회장이 선출됐으며 공동회장으로 서천군 유재영 부군수, 전 서천축산업협동조합 조합장을 지낸 박근춘 씨가 각각 선출됐다.
공동 부회장에 최진하 전 충남보건환경연구원장, 홍순경 서천군 새마을금고 이사장, 이병도 전 민주평통 서천군 협의회장이 선출됐고 신흥섭 법률사무소 온유 변호사가 회계감사, 최연범 판교 수성교회 담임목사가 사업감사로 임원진을 구성했다.
한편 서천지속협은 2003년 제1기를 시작으로 금강하구 해수유통, 서천갯벌 세계자연유산 등재, 국제적멸종위기종 서식처 노루섬 보전, 몽골의 어려운 가정에 의류전달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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