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뉴스] 국립중앙도서관은 국민참여기자단 '도토리 6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1일 본관 6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발대식은 국립중앙도서관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기자단 소개, 위촉장 수여, 활동 계획 안내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공식 행사에 이어 참가자들 간의 자기소개와 도서관과의 인연, 앞으로의 활동 계획 등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이 마련됐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은 도토리 기자단은 창의적 시각과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갖춘 글기자(기사·사진) 7명, 영상기자 2명, 웹툰기자 1명 등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6기 기자단은 다양한 연령층의 시각을 반영하고자 20대부터 50대까지 폭넓은 연령대의 지원자들이 선발됐다.
'도토리'는 "도서관을 토대로 세상을 이롭게 하자"는 의미를 담은 국민참여기자단이다. 지난 2020년 처음 출범한 이후 도서관 현장의 다양한 이야기를 발굴하고 생생하게 전달하는 소통 창구의 역할을 하고 있다.
한숙희 국립중앙도서관 국제교류홍보팀장 직무대리는 "도토리 기자단이 국민의 눈높이에서 바라본 도서관의 모습과 그 속에서 발견한 새로운 가치들을 많은 사람들과 나누길 바란다"고 전했다.
6기 도토리 기자단은 11월까지 활동하며, 기자단이 취재·작성해 전하는 도서관 소식과 정보는 국립중앙도서관 블로그 등 누리소통망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