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만 BYD 방문…왕찬푸 회장 만나
퀄컴 CEO와 샤오미 車공장도 찾아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샤오미 전기차 공장에 이어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인 비야디(BYD) 본사를 방문했다.
24일 중국 현지 자동차 업계 등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 오후 중국 베이징에서 광둥성 선전으로 이동해 왕촨푸 비야디 회장과 만났다. 비야디는 중국 최대 전기차 업체로 세계 최대 전기차 기업인 테슬라를 지난해 제쳤다. 이 회장이 비야디 본사를 방문한 것은 2018년 5월 이후 7년 만이다.
비야디 본사가 있는 선전은 중국 내 실리콘밸리로 불린다.
중국발전포럼(CDF) 참석차 중국을 방문한 이 회장은 현지 업체들을 잇달아 방문하며 전장(자동차 전기장치) 사업에서 기회를 모색 중이다.
![[서울=뉴시스]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중국 베이징에서 개막하는 고위급 발전 포럼에 참석 차 중국을 방문해 샤오미 레이쥔 최고경영자(CEO)와 만남을 가졌다. (사진=웨이보 캡쳐) photo@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3/24/202503242138507186_l.jpg)
삼성전자는 미국의 하만을 지난 2017년 자회사로 인수하며 전장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삼성전자가 차량용 반도체, 하만은 디지털 콕핏 등을 생산 중이다.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등 계열사에서도 다양한 전장용 부품을 글로벌 완성차 업체 등에 납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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