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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능 소스라더니"…백종원 '물 탄 소스' 의혹 또 논란

뉴스1

입력 2025.03.25 10:54

수정 2025.03.25 10:54

17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더본코리아 본사. 2025.3.17/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17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더본코리아 본사. 2025.3.17/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475560)가 타사 소스 제품에 물을 섞어 판매하고 있다는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회사 측이 "사실과 다르다"며 해명에 나섰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굴소스에 물만 섞어 고가에 판매한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논란의 시작은 더본코리아의 '백종원 만능 볶음요리 소스'에 홍콩 소스 브랜드 이금기의 '팬더굴소스'가 일부 사용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작됐다. 일부 누리꾼들은 이를 토대로 "시중 소스를 희석한 제품을 더 비싸게 팔고 있다"고 주장했다.

여기서 논란이 된 소스는 국내 대형마트나 온라인에서 판매 중인 이금기 팬더굴소스로 100g 기준 약 860원에 판매되고 있다.

백종원 만능 볶음요리 소스는 100g당 약 1400원 수준으로 팔리고 있다.

이에 대해 더본코리아 측은 "만능볶음요리소스는 팬더굴소스가 전체 중 17% 정도이고 물엿·혼합간장·기타 부원료·정제수 등을 혼합해 볶음요리에 가장 잘 어울리는 소스로 개발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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