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투기업 고용·교육훈련 보조금 지원 사업’
4월 27일까지 신청
1인당 최대 100만 원씩 6개월간 지급
4월 27일까지 신청
1인당 최대 100만 원씩 6개월간 지급

[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8대 신성장 분야의 외국인 투자기업이 6명 이상 신규 인력을 채용하면 기업당 최대 2억원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8대 신성장동력산업은 △정보기술(IT) 융합 △디지털콘텐츠 △녹색산업 △비즈니스 서비스 △패션·디자인 △금융업 △관광컨벤션 △바이오 메디컬이다. 다만, 시와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외국인 투자기업은 신성장동력산업 여부에 상관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 2005년 시작한 서울시 ‘외투기업 고용·교육훈련 보조금 지원’ 사업은 서울 소재 외국인 투자기업의 신규고용 및 교육훈련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4억4000만원을 지원하는 올해 사업에서 보조금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4월 27일까지 보탬e 사이트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고용·교육훈련 보조금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신청일 기준, 외국인 투자 비율이 30% 이상이면서, 최초 또는 증액 투자가 있는 날로부터 5년 이내에 신규 고용 및 교육훈련이 이뤄진 기업이어야 한다.
설립 7년 이내 스타트업, 신규 신청기업의 경우 심의에서 우대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고용보조금과 고용훈련 보조금을 합산해 1인당 최대 100만원씩 최대 6개월간 보조금이 지원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탬e 사이트, 서울시 공고란, 인베스트서울 누리집 등을 참고하면 된다.
천세은 서울시 금융투자과장은 “외국인 투자기업의 안정적인 초기 정착을 지원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신규고용 및 교육훈련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며 “서울시의 신성장동력 분야 산업역량 강화에 동참하는 외국인 투자기업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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