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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무주 '산불 2단계'발령...산림당국, 진화총력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3.27 11:57

수정 2025.03.27 11:57

진화헬기 6대, 진화대원 721명 투입
전북 무주 산불 현장 위치도
전북 무주 산불 현장 위치도
[파이낸셜뉴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6일 오후 9시 22분 전북 무주 부남면 대소리에서 발생한 산불의 신속한 진화를 위해 27일 오전 10시 '산불 2단계'를 발령 했다.

산불 2단계는 예상피해면적이 50∼100㏊미만, 평균풍속 초속 7∼11m 미만일 때 발령된다.

산림당국은 진화헬기 6대, 진화장비 72대, 진화대원 721명을 긴급 투입, 주불 진화에 나서고 있다.

산불영향구역은 82㏊이며 진화율 45%(추정)다. 총 화선은 6.3㎞로 3.5㎞를 진화 중이고, 2.8㎞는 진화가 완료됐다.


현장에는 서풍이 평균풍속 초속3.3m, 최대풍속 초속 9m로 불고 있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에 10∼48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약한 비 예보가 있어 산불 확산세가 약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가용한 진화 자원을 총 동원해 주불 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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