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봄이로구나"… 롯데百, 밖으로 나온 러닝족·힙스터 잡는다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3.27 18:45

수정 2025.03.27 18:45

전지점 내달 13일까지 할인 행사
인기 급부상한 러닝 상품 기획전
나이키·미즈노 등 최대 30% 싸게
MZ 겨냥 시시호시·벤시몽 행사도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5층 나이키에서 직원이 고객에게 러닝화를 보여주고 있다.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은 4월 4일부터 13일까지 봄철 러닝을 즐기는 고객들을 위한 '러너스 위크'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롯데쇼핑 제공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5층 나이키에서 직원이 고객에게 러닝화를 보여주고 있다.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은 4월 4일부터 13일까지 봄철 러닝을 즐기는 고객들을 위한 '러너스 위크'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롯데쇼핑 제공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이 봄맞이 첫 정기세일에 돌입한다.

부산 롯데백화점(부산본점·광복점·동래점·센텀시티점)은 28일부터 4월 13일까지 '스프링 세일(Spring SALE)'을 진행해 봄맞이 쇼핑 수요 공략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스프링 세일은 2025년 S/S 신상품을 비롯해 총 480여개 브랜드 상품을 최대 50% 할인해 만나볼 수 있는 롯데백화점의 봄맞이 첫 정기세일 행사다.

남성·여성패션부터 라이프스타일, 스포츠, 아웃도어까지 다양한 상품군이 참여한다.

먼저 올해 이상 기후로 봄 기온이 오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봄철 야외 활동 수요를 반영한 러닝 상품 기획전을 진행한다.



세일 기간 중 4월 4일부터 13일까지 봄철 러닝을 즐기는 고객들을 위한 '러너스 위크(Runner's Week)'가 마련된다. 지난해부터 롯데백화점의 러닝 슈즈 브랜드와 러닝 의류 매출은 45% 증가하는 등 러닝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은 또 나이키, 아디다스, 미즈노 등 주요 브랜드 제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스포츠 및 애슬레저 상품군 구매땐 최대 15% 상당의 롯데상품권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지하 2층 특설매장에선 봄 정기세일 시작일인 28~30일 연중 최대 규모의 와인 행사인 '롯데 와인 위크'를 열고, 프리미엄부터 가성비 상품까지 총 500여종의 와인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지난해 보다 행사 물량을 30% 늘린 역대 최대 규모다.

부산본점 지하1층에 위치한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숍 '시시호시'에선 봄 단장, 나들이 고객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오는 31일까지 '세인트 제임스''벤시몽' 등 패션 브랜드의 봄 티셔츠, 맨투맨 제품을 최대 20% 할인하는 '티셔츠 페스타'를 펼친다. 4월 30일까지 피크닉용으로 가장 인기 있는 20개의 와인을 최대 20% 할인해 판매하는 '포도상점'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광복점 지하1층 특설매장에선 봄 정기세일을 맞아 28일부터 4월 3일까지 노스페이스, K2, 아이더 등 주요 아웃도어 브랜드가 참여해 의류, 신발 등의 인기 제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아웃도어 봄상품 기획전이 열린다.

4월 10일까지는 전국의 18개 양조장에서 생산한 100여종의 수제맥주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주류 박람회도 진행된다.

롯데백화점 동래점은 4월 3일까지 K2, 아이더, 노르디스크 등이 참여하는 'K2 그룹 특별전'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은 와이드앵글, 엘르골프, 볼빅 등 주요 골프 브랜드가 일제히 이월 상품에 한해 최대 70% 할인 판매하는 골프웨어 시즌 이월상품 특가전을 준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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