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통제·조준·식별 장비 일괄 공급…2028년까지 K21 4차 양산 투입

[파이낸셜뉴스] 한화시스템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1579억원 규모의 'K21 보병전투차량 4차 양산 물품구매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화시스템은 K21 장갑차에 탑재될 △사격통제시스템 △조준경 △피아식별기 등의 핵심 장비를 오는 오는 2028년 9월까지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K21 보병전투장갑차는 기존 K200A1 장갑차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된 국산 장비로, 지난 2009년 1차 양산을 시작한 이후 지속적인 성능 개선과 함께 전력화가 이뤄지고 있다.
한편, 한화시스템은 지난 30여년간 △K2 전차 △K9 자주포 △30mm 차륜형대공포 등 다양한 기동·화력·방공 무기체계에 사격통제장비를 개발·공급해온 국내 대표 방산전자 기업이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