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시는 마포구에 위치한 서울디자인창업센터가 개관 5주년을 맞아 입주 공간과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대폭 확장하고 디자인 분야 유망 디자인 스타트업 40개 사를 공개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서울디자인창업센터는 서울시와 서울디자인재단이 운영하는 서울 유일의 디자인 창업 인큐베이팅 플랫폼으로, 창업 7년 이내 스타트업 및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입주기업을 선발해 사업화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창업센터에는 총 35개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이들은 디자인 창업에 특화된 공간과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창업센터는 입주기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외에도 디자인 창업 관련 세미나, 워크숍 및 교육 등을 통해 창업가와 창업에 관심이 있는 예비창업가들이 참여해 서로 교류하는 소통의 장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7월에는 기존 3층 컨퍼런스 홀을 네트워킹 라운지로 재조성한다.
모집 대상은 디자인 상품화 또는 융복합(디자인+기술) 분야의 창업 7년 이내 스타트업 및 예비 창업자다. 대표자의 자격은 공고일 기준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으로 서울시 거주자 또는 서울 소재 사업장을 두어야 한다.
신청은 다음달 9일까지 서울디자인재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입주 기업은 1차 서류심사 후에 전문 멘토링을 거쳐 2차 PT(발표)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차강희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디자인 산업은 기술과 감성이 융합된 미래 산업의 핵심"이라며 "서울디자인재단은 청년 창업가들이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디자인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더욱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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