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가 아버지 레오 블레어로부터 8만파운드(약 1억3900만원)를 유산으로 상속받았다.
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89세로 숨진 블레어 전 총리의 아버지가 순부동산가치 29만5000파운드(약 5억1400만원)를 유산으로 남겼다.
생전 법정변호사이자 법학강연자였던 레오는 딸 사라(56)에게 5만파운드(약 8700만원)을 유산으로 남긴 뒤, 나머지 부동산을 세 자녀에게 나눠 각각 8만파운드씩 상속했다.
블레어 전 총리는 지난 2007년 총리직에서 물러나면서 그의 사유 재산에 대해 철저하게 비밀을 유지했다.
외신은 "블레어 전 총리가 사업가들을 비롯해 정부에 조언을 하는 명목으로 수백만파운드를 벌어들인다"며 "소문으로는 정부 고문직, 강연, 자문 등을 통해 매년 대략 총 2000만파운드(약 348억5300만원)의 수입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블레어 전 총리는 세계적으로 강연료가 비싸기로 소문난 강연자들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힌다.
지난 달 블레어 전 총리 내외는 8번째 저택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나 현재 소유하고 있는 주택 8채의 가치만 따져도 약 2100만파운드에 이른다고 외신은 덧붙였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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