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대기업 연봉랭킹, 현대차 5위, 삼성전자 2위..그럼 1위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4.02 08:30

수정 2014.10.29 00:20

100대기업 직원들이 지난해 받은 연봉은 평균 7,184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2일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매출액 상위 100대기업 중 83개사의 2013년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구간별로 살펴보면, '7,000~8,000만원 미만'(33.7%), '6,000~7,000만원 미만'(24.1%), '8,000~9,000만원 미만'(16.9%), '5,000~6,000만원 미만'(10.8%), '9,000만원~1억원 미만'(7.2%) 등의 순이었다.

직원 평균연봉이 가장 높은 기업은 1억 500만원을 지급한 ▲ SK텔레콤이었다.

뒤이어 ▲ 삼성전자(1억 200만원), ▲ 삼성토탈(9,500만원), ▲ S-Oil(9,461만원), ▲ 현대자동차(9,400만원), ▲ 기아자동차(9,400만원), ▲ 여천NCC(9,387만원), ▲ GS칼텍스(9,107만원), ▲ 한국외환은행(8,920만원), ▲ SK에너지(8,762만원) 등이 상위에 올랐다.



남성과 여성의 연봉 차이는 남녀 연봉을 모두 공개한 46개사(전체 평균이 명시된 기업 기준)의 성별에 따른 평균 연봉은 남성이 8,225만원, 여성은 4,868만원으로 집계돼, 그 격차는 3,358만원이었다.

남성 연봉 평균이 가장 높은 기업은 한국외환은행(1억 1,790만원)이었고, 여성 연봉은 7,800만원을 지급했다고 밝힌 현대자동차가 가장 높았다.

lionking@fnnews.com 박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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