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안양예술공원이 4차 산업혁명시대에 부합하는 스마트 관광-힐링 명소로 진화한다.
안양시는 17일 안양예술공원을 스마트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관내 소프트업체인 ㈜네비웍스와 증강현실 합성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스마트공원은 스마트 경험, 편의, 서비스, 플랫폼, 모빌리티 등 5대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공원을 의미한다.
안양시는 3월 스마트공원 조성에 따른 컨소시엄 공모를 통해 네비웍스를 선정한 가운데 이날 양 기관은 기술협력을 다짐하는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스마트공원이 조성되면 스마트폰 어플을 통해 5G를 기반으로 다수의 사용자가 마치 현장에 있는 듯 실감나는 관광체험을 누릴 수 있다.
또한 AI(인공지능)가 소개하는 최적의 경로로 안양예술공원 전시작을 감상하고, 식당과 숙박업소에 대한 예약도 가능하게 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예술공원을 스마트관광 힐링 명소로 조성하면서 관내 유망 기업의 판로 개척에도 기여하고자 한다”며 오는 7월경 스마트관광 신기술을 선보일 것이라고 예고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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