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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故 문빈 사망 애도…"너라는 사람 자체가 행복해야" 조언 재조명

뉴스1

입력 2023.04.21 11:17

수정 2023.04.21 11:17

김종국, 故 문빈. (News1, 인스타그램 갈무리)
김종국, 故 문빈. (News1, 인스타그램 갈무리)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가수 김종국이 고(故) 문빈 사망 소식에 애도를 표하며 유튜브 영상 업로드 일정을 연기했다.

김종국은 20일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안녕하세요. 김종국입니다. 저희 채널에서도 꼭 보고 싶던 후배였는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업로드 일정 연기를 공지했다.

김종국과 고인은 디즈니플러스 예능 '런닝맨:뛰는 놈 위에 노는 놈'을 통해 인연을 맺은 바 있다.

당시 문빈은 "이쪽 생활을 하다 보니 괴리감이 느껴질 때가 있다.
활동할 때 모습과 쉴 때 내 모습이 다르다. 쉬면 뭘 어떻게 해야 잘 쉬는 건지 모르겠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종국은 "다른 건 몰라도 그 이야기는 진짜 많이 한다. 너의 개인적인 인생, 너라는 사람에 대한 삶 무조건 거기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과 너의 연예인과 가수로서의 삶이 죽을 때까지 너의 삶이 되긴 힘들다. 네 자체의 삶이 건강해야 나머지도 네가 할 수 있는 것이다. 너라는 사람 자체가 행복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문빈은 지난 19일 오후 8시10분께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2일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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