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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비트컴퓨터, 윤대통령 비대면 진료 법 개정 서비스 확대 추진 소식에↑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1.30 10:24

수정 2024.01.30 10:24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경기 성남시 판교제2테크노밸리기업지원허브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일곱번째, 상생의 디지털, 국민권익 보호'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경기 성남시 판교제2테크노밸리기업지원허브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일곱번째, 상생의 디지털, 국민권익 보호'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정부가 디지털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조하며 비대면 진료를 법 개정을 통해서라도 확대한다는 소식에 비트컴퓨터 등 관련주가 장중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오전 10시 19분 현재 비트컴퓨터는 전 거래일 대비 3.08% 오른 6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경기 판교 제2테크노벨리 기업지원허브 창업존에서 ‘상생의 디지털, 국민권익 보호’를 주제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디지털 행정에 대한 정부 의지가 나왔다. 윤 대통령은 "디지털이 우리 삶을 바꾸고 있지만 해결해야 하는 과제들도 그만큼 빠른 속도로 등장하고 있다"며 "서비스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여 국민의 자유와 후생 증진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디지털 행정 영역에서 부처 간 벽을 허물고 흩어져 있는 정보와 데이터를 모아 ‘원스톱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설명이다.


특히 윤 대통령은 "팬데믹 이후 비대면 진료가 제한적으로 운영됨에 따라 국민의 불편과 아쉬움이 있다"고 지적하고 "관련 문제들은 법 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비트컴퓨터는 원격진료시스템 공급 1위 업체로 비대면진료 대표 수혜주로 언급돼 왔다.
이 회사는 의료정보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성장성이 높은 분야인 '유헬스(U-health)' 시장 선점과 해외 공략에 나서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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