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강현명 기자 = 지하수(지상렬, 정준하, 박명수)가 전국노래자랑 예심에서 혹평을 받았다.
15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는 지하수(지상렬, 정준하, 박명수)가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하기 위해 예선 심사를 보는 장면이 공개됐다.
이날 지하수는 예선 심사장에 도착해 심사위원들에게 "저희는 예심부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포부와 함께 첫 번째 곡인 쿨의 '애상'을 부르기 시작했다. 세 사람은 긴장한 탓에 키를 내려달라고 사전에 말하지 못하고 높은 키로 무대를 이어갔다.
그러나 맞지 않는 음정과 박자, 그리고 가사 숙지 미달에 결국 심사위원은 지하수의 노래를 중간에 끊으며 "박명수 씨가 리더로서의 자질이 부족하다", "잘못하면 출연이 안 될 수 있다"는 혹평을 전해 순식간에 예심장의 분위기를 얼어붙게 만들었다. 이어 두 번째 기회를 얻은 지하수는 영탁의 '찐이야'로 첫 무대의 실수를 만회하며 예선 심사를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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