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새해 결혼 소망 "50대 가족 있는것과 솔로인것 달라" 씁쓸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틈만 나면,' 김종국이 새해 소원으로 결혼을 다짐한다.

21일 방송되는 SBS '틈만 나면,'의 20회 틈 친구로는 올해 50세가 된 용띠 절친 차태현과 김종국이 출격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부남 유재석과 차태현의 '50세 미혼' 김종국 결혼시키기가 화두로 떠오른다. 유재석은 "종국이는 현재 솔로가 아니다"라고 밝혀 현장을 발칵 뒤집는다. 이에 유재석은 "종국이는 이미 수많은 헬스인과 교감하고 있다"며 설명해 모두를 끄덕이게 한다고.

이에 차태현은 "종국이가 리얼 연애 예능 나가면 대박이야"라고 깐족이자 김종국은 "결혼은 내가 알아서 할게!"라고 욱해 '종국잡이' 차태현을 흡족게 한다.

반면 유연석이 "사랑의 작대기 말고 사랑의 바벨은 어떤가요?"라며 김종국의 니즈를 100% 충족한 대안을 건네자, 김종국은 "이거 괜찮은데?"라고 솔깃해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그뿐만 아니라 유재석이 50세가 된 '용띠클럽' 차태현, 김종국에 의미심장한 조언을 건넨다. 유재석은 "앞자리가 바뀌면 달라지지 않냐"고 운을 뗀 후 "바로 느낄 수 있는 건 아닌데 분명히 다르다, 여러분들도 분명히 발견하실 것"이라고 경고해 김종국을 더욱 씁쓸하게 한다. 김종국이 "하긴 50대에 가족이 있는 거랑 솔로인 건 좀 다르다"며 자기성찰에 나서자, 차태현은 "그렇지만 확실히 자기 연분이 있다"고 김종국의 '50세 결혼 프로젝트'에 힘을 싣는다고 해 본 방송이 더욱 주목된다.

'틈만 나면,'은 이날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