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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사업 신규 발굴 열 올리는 고창군…107건·5893억원 발굴

강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2.13 15:22

수정 2025.02.13 15:22

전북 고창군청.
전북 고창군청.


【파이낸셜뉴스 고창=강인 기자】 전북 고창군이 국가예산 신규 사업을 대거 발굴하며 지역 발전을 노리고 있다.

고창군은 13일 심덕섭 군수 주재로 ‘변화와 성장, 미래를 여는 고창’ 비전실현을 위한 2026·2027년 국가예산 3차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현재까지 발굴한 2026·2027년 국가예산 사업은 총 107건으로 사업비 5893억원 규모다. 이 중 2026년 사업은 74건 3984억원이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발굴된 국가예산사업에 대한 타당성, 시급성, 기존 사업과 연계가능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



주요 발굴 사업으로는 △고창군 행복둥지센터 조성 △농산업혁신벨트조성사업 △운곡 에코런 어드벤처 조성사업 △우리동네 살리기 사업 △무형유산 통합 전수교육관 건립사업 등이다.

고창군은 부처 업무보고 및 국고보조사업 편람을 면밀히 분석하고 부처 동향 등을 파악해 신규사업을 찾아냈다. 신규사업에 대한 타당성 보강,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부처 설득 논리를 만들어갈 방침이다.

매년 3~5월까지 부처 예산편성 작업이 집중되는 점을 고려해 1월부터 부처를 조기 방문하며 사업 필요성을 설명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고 있다. 3차까지 발굴된 사업에 대해 2월 말까지 부처 일제 출장을 통해 사업을 건의할 예정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변화와 성장, 미래를 여는 고창 비전실현을 위해서는 국가예산 확보가 뒷받침 되어야 한다”라며 “군민에게 혜택이 많이 돌아가고 지역에 반드시 필요한 사업위주로 국가예산을 확보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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