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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김상훈 “정부는 통계상 알 수 없는 물가 상승 조심해야”

박범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3.28 13:46

수정 2025.03.28 13:46

국민, 물가 부담 최고조... 정부, 서민식품 세심 관리


[파이낸셜뉴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24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최근 물가 상승에 대한 정부의 인식과 일반 국민들께서 느끼는 괴리가 크다"라고 밝혔다.

김 의장은 “통계상 흐름과 숫자만으로는 알 수 없는 물가 상승으로 인한 국민의 고통이 분명히 존재한다”고 말하며 “정부는 통계 수치가 보여주는 안정성 만으로 물가 상승으로 인한 국민의 고통을 저평가하지 말고 물가 상승에 더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이날 “한국 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3월 21일 기준 소매 가격에 따르면 배추는 한 포기당 5446원, 평년 3454원에 비해서 57.7%가 상승했으며, 무도 한 포기에 2906원으로 69.94%, 당근은 1kg당 6289원으로 59.8%나 올랐다”라고 말하고 “정부는 물가 안정을 위해 지난 1월부터 배추, 무, 양배추, 당근 등에 대해서 할당관세를 적용하고 할인행사 정부비축물량 방출 등을 통해 적극 대응하고 있다”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국민 여러분께서 물가상승부담 특히 식료품 외식비 부담을 가장 크게 느끼고 있다”며 “지난 3월 20일 발표한 민생 경제 현황 및 전망, 대국민 설문조사에 따르면 국민께서는 경제적으로 가장 크게 어려움을 느끼는 분야로 물가 상승을 가장 많이 뽑았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라면, 맥주, 우유 등 각종 서민식품들이 원재료 가격 상승 및 고환율에 따라 가격이 인상될 수 있다고 하는 만큼 물가 당국에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24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24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24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24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24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24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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