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무인기 분실…수색 후 회수 못 해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육군 특수임무여단(13여단)이 훈련 중 특수작전용 초소형 무인기를 분실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육군에 따르면 육군 특수임무여단은 지난해 12월 부대 내 체력단련장에서 초소형 무인기 운영자 양성을 위한 비행훈련을 했다.
이 특수작전용 초소형 무인기는 노르웨이 FIRA사 제품이다. 해당 부대는 지난해 6월에 1억5000만원을 투자해 도입했다.
당일 훈련 중 통신이 두절되면서 무인기가 시야에서 사라졌다.
3일간 550여명을 투입해 수색했지만 무인기는 발견되지 않았다. 당시 훈련장에는 안전 그물망, 이·착륙 안전패드 등이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육군 특수임무여단은 전쟁 시 적 지도부 제거와 핵·대량파괴무기(WMD) 무력화 등 임무를 수행하는 부대다. 이 부대는 지난해에는 훈련 도중 총기를 분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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