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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까, 콜롬비아 대통령 방한 행사 ‘꽃 데코레이션’ 전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9.02 16:15

수정 2021.09.03 14:51

콜롬비아 이반 두케 대통령 방한 행사 현장. 꾸까 제공.
콜롬비아 이반 두케 대통령 방한 행사 현장. 꾸까 제공.

[파이낸셜뉴스]플라워브랜드 꾸까(kukka)가 콜롬비아 이반 두케 대통령 방한 행사에서 플라워 데코레이션을 전담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지난 8월24일부터 2박3일간 이반 두케 콜롬비아 대통령은 한국에 방문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비롯해 오세훈 서울시장과 미팅 및 각종 한국-콜롬비아 비즈니스 교류 증대를 위한 다양한 행사에 참여했다.

꾸까는 내한 행사를 위해 콜롬비아 대통령의 방한 이전부터 콜롬비아 대사관과 협업해 포시즌스 호텔 6개 행사장을 콜롬비아 꽃으로 장식하기 위한 디자인 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 장식에 사용된 모든 꽃은 콜롬비아의 대표 화훼 농장 10곳으로부터 가장 우수한 품질로 제공받았다. 꾸까의 플로리스트 10여명에 의해 아름다운 이벤트 장식용 꽃으로 다시 태어났다.

꾸까는 대통령 방한 관련 행사 꽃 장식 외에도 주요 귀빈을 위한 특별한 꽃다발 디자인도 담당했다. 이번 한국-콜롬비아 정상회담에서 이반 두케 콜롬비아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선물로 건넨 꽃다발은 물론 김정숙 여사, 오 시장에게 증정된 꽃다발까지 모두 꾸까의 플로리스트가 디자인을 담당했다.


꾸까의 박춘화 대표는 “이번 콜롬비아 대통령 방한 이벤트를 꾸까가 전담해 꽃 장식을 한 것은 스타트업으로서 꾸까가 한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서 인정받는 기회가 됐다”며 “최근 MZ 세대들의 온라인을 통한 일상용 꽃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꾸까의 대중적 기반도 빠르게 넓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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