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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값 하는곳에 사람들이 몰린다...‘청주 센트럴시티’ 7월 분양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6.28 08:52

수정 2022.06.28 09:36

- 아파트와 오피스텔에 이어 상업시설도 브랜드따라 분양성 좌우되는 사례 속속 등장
- 과거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한 ‘힐스 에비뉴 여의도’, 계약시작 단 하루만에 완판
상업시설 분양시장도 ‘아파트’나 ‘오피스텔’과 마찬가지로 브랜드에 따라 분양성이 좌우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대형건설사들은 중소건설사에 비해 대규모 상업시설의 시공사례가 많을 뿐만 아니라 인지도 및 신뢰성도 높아 투자심리를 자극하기 충분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대형건설사들은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등과 연계되어 건설분야에서도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는 경우도 많다.

현대백화점이나 현대시티아울렛,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이 대표적 사례다.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쇼핑몰 등의 운영을 통해 고객들의 니즈를 먼저 파악하고 건설현장에도 반영하기도 한다. 또, 고객들의 주 이동 동선이나 체류시간, 상품 및 서비스 구매목적 등을 사전에 파악하고 상업시설을 특화시켜 나가기도 한다.

실제, 브랜드 상업시설의 완판 행진은 이어지고 있다. 2020년 6월, 서울 영등포구에서 분양했던 ‘힐스 에비뉴 여의도’는 계약 시작 하루 만에 모두 팔렸다.
이 상업시설은 현대엔지니어링이 짓는 ‘힐스테이트 여의도 파인루체’ 단지 내에 마련된다.

올해 4월엔 대구시 서구에 공급된 ‘세븐스 스퀘어’ 상업시설이 평균 67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단기간 완판에 성공했다. 해당 상업시설은 GS건설이 시공하는 ‘두류역 자이’ 내에 설치된다.

충북 청주시 내 최대 복합상업시설로써 쇼핑 및 문화·여가생활을 한 곳에서 모두 즐길 수 있는 지역 명소로 거듭나게 될 ‘청주 센트럴시티’도 주목받고 있다. 시공은 현대엔지니어링이 책임진다.

‘청주 센트럴시티’는 충북 청주시 가경동 일원(舊 청주고속버스터미널 부지)에 들어서는 메머드급 복합단지다.

청주 센트럴시티의 복합상업시설은 터미널 복합단지 내 ‘센트럴 스퀘어’와 주상복합단지의 ‘힐스 에비뉴 센트럴’ 두 곳에 설치된다.

[‘청주 센트럴시티’ 투시도]
[‘청주 센트럴시티’ 투시도]


터미널 복합단지는 지하 7층, 지상 49층으로, 연면적이 16만6,149㎡에 달한다. 이 곳은 교통·문화·여가·상업시설이 모두 어우러진 신개념 복합공간으로 꾸며진다. 터미널 복합단지 지상 1층(일부)은 고속버스터미널로 활용되며 1층부터 5층까지는 현대시티 아울렛이 입점할 예정이다. 6층과 7층엔 메가박스가 들어서게 되며 그와 더불어 분양형 근린생활시설도 자리하게 된다. 또, 지상 6층엔 넓은 광장과 정원이 어우러진 ‘페스티벌가든’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 곳에선 전시 및 이벤트, 공연 등을 진행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므로 단지 내에서 힐링생활과 문화생활을 동시에 영위할 수 있게 된다.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 등이 주요장소마다 배치되므로 단지 전체를 쉽게 이동할 수 있어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시작해 상단층까지 이어지는 ‘분수효과’도 누릴 수 있다.


주상복합단지내 복합상업시설(1~3층)인 ‘힐스 에비뉴 센트럴’도 눈 여겨 볼만 하다. 일단 청주내 최고층 단지로 지어지는 만큼 가시성이 뛰어나고 대로변 및 터미널 보행통로에 접해 있어 주변을 지나는 유동인구를 고객으로 선점할 수 있다.
게다가, 주상복합단지의 상업시설은 각층이 ‘현대시티아울렛’과도 실내로 연결되기 때문에 고객들의 이동도 수월하다.

'청주 센트럴시티’ 복합상업시설은 7월 중 분양할 예정이며 분양홍보관은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에 마련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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