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폭염 날릴 '초복 보양식 신메뉴' 쏟아진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7.04 17:56

수정 2022.07.04 17:56

본죽&비빔밥·한솥·한촌설렁탕
오리고기·누룽지반계탕 등 출시
정관장도 '삼복 기획세트' 내놔
폭염 날릴 '초복 보양식 신메뉴' 쏟아진다
본격적인 무더위와 함께 초복(16일)이 다가오면서 식품업계가 여름 보양식 수요를 잡기 위해 분주하다. 기력 보충에 좋은 메뉴를 새로 출시하고, 프로모션으로 판매량을 끌어올리는데 전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4일 KGC인삼공사는 여름철을 맞아 수요가 늘어나는 주요 홍삼제품에 대한 포인트 적립혜택을 확대키로 했다.

먼저 3일, 13일, 23일을 '삼삼데이'로 지정하고 정관장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한 정관장 포인트를 기존 대비 3배를 적립해준다. 또 오는 15~21일 '정관장 위크'에는 정관장 사용 포인트의 30% 재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제휴 마케팅을 통해 '정관장 활기력 에너지박스(20mL·20병)'와 '본죽 프리미엄 능이삼계죽' 교환권으로 구성된 카카오 선물하기 '삼복 기획세트'도 출시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여름철은 체력과 면역력 건강이 중요한 시기인 만큼 풍성한 혜택을 담은 프로모션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보양식 신제품 출시도 잇따르고 있다. 본죽&비빔밥은 여름나기를 돕고자 전통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기력 보충 신메뉴를 내놨다. 이번 신메뉴는 △해물 약고추장비빔밥 △장똑똑이비빔밥 △곤드레 돈불백비빔밥 3종이다.

해물 약고추장비빔밥은 불향 가득 볶아 신선한 해산물, 다진 돼지고기 넣은 약고추장이 어우러져 풍미와 식감을 자랑한다. 장똑똑이비빔밥은 예부터 궁중에서 즐겨 먹던 장똑똑이를 새롭게 선보인 것으로 돼지고기 등심을 똑똑 썰어 맛간장에 달여낸 비법장 비빔밥이다.

도시락 프랜차이즈 한솥은 여름철 보양식 '오븐구이 오리 도시락'(사진)을 한정으로 출시했다. 이 제품은 180도 고온의 오븐에서 통째로 세 번 구워 기름기를 줄인 오리고기를 사용했다. 시중에서 흔히 판매되는 훈제오리보다 더 담백하고,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촌설렁탕은 다음달 16일까지 '47일간의 복날 기획전'이라는 이름의 프로모션을 진행, 대표 보양 메뉴 4종을 할인 판매한다. 싸게 파는 보양 메뉴는 설렁탕 육수를 삼계탕에 적절하게 적용한 '삼계설렁탕', 닭과 고소한 누룽지의 조합이 돋보이는 '누룽지반계탕' 등으로 행사기간에 최대 2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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