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

이재용 만난 이재명 "삼성 잘돼야 투자자 잘된다"

송지원 기자,

임수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3.20 18:32

수정 2025.03.20 19:52

청년 아카데미 SSAFY서 회동
"경제성장 견인차 역할 해달라"
반도체법·상법개정 언급은 없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오른쪽)가 20일 서울 강남구 삼성청년소프트웨어아카데미(SSAFY)에서 열린 청년취업 지원을 위한 현장 간담회에 참석, 로비로 마중 나온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반갑게 악수하고 있다. 이 대표는 간담회에서 "삼성이 잘돼야 투자자가 잘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오른쪽)가 20일 서울 강남구 삼성청년소프트웨어아카데미(SSAFY)에서 열린 청년취업 지원을 위한 현장 간담회에 참석, 로비로 마중 나온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반갑게 악수하고 있다. 이 대표는 간담회에서 "삼성이 잘돼야 투자자가 잘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기업이 잘돼야 나라가 잘되고, 삼성이 잘돼야 삼성에 투자한 사람이 잘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강남구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만나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삼성이 경제성장에 견인차 역할을 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가 이날 이 회장과 회동한 것은 그동안 정책 우클릭 행보를 통해 친기업 행보를 보인 것의 연장선상으로, 반도체 분야에서 글로벌 톱인 삼성전자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거듭 독려한 것으로 보인다. 탄핵정국 장기화로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쓰나미 정책을 비롯해 경제외교 통상 리더십이 실종됐다는 지적을 의식한, 사실상 조기 대선 행보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이 대표는 이어 "정부가 할 일은 국민들에게 희망을 만드는 것"이라며 "요즘은 우리가 살아왔던 시대와는 달라서 청년들이 기회를 찾기 힘든 것 같은데 청년들이 기회를 찾는 새로운 길을 삼성에서 역량을 쏟아서 열어주고 계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 회장은 "대한민국의 미래인 청년에 투자한다는 마음으로 (SSAFY를) 끌고 왔다"며 "방문해 주신 데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다만 여야 간 쟁점인 반도체 전문인력 주 52시간 예외조항 도입, 기업경영권 위협 등을 앞세워 재계가 반대하는 상법 개정안 등 민감한 경제 이슈에 대해선 별도 대화는 없었다는 게 민주당 측 전언이다.

jiwon.

song@fnnews.com 송지원 임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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