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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코스닥 2차전지 자동화시스템 기업 코윈테크가 185억원 규모의 2차전지 공정 자동화시스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코윈테크는 이날 공시를 통해 "글로벌 배터리사들의 북미 지역 투자 확대에 따라 지속적인 수주계약을 체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금액은 코윈테크의 2021년 연간 매출액 1063억원의 17.4% 규모다. 계약기간은 2023년 5월 31일까지다.
회사 관계자는 “배터리 전극공정 및 조립공정에서의 혁신적인 자동화 기술력과 턴키(Turn-key) 솔루션을 바탕으로 올해도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된다”며 “2월 신규 공장 취득을 완료함과 동시에 생산을 가동하고 있어 수주 물량 확대에도 안정적으로 대응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어 “주요 고객사에 안정적인 공급을 우선으로 하고 고객사의 경쟁력을 높임과 동시에 동반 성장을 목표로 하는 만큼 신규 장비 개발과 자동화 기술 고도화에 힘써 배터리 공정 자동화 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코윈테크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2006억원으로 역대 최대 연간 매출액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15.7% 증가한 14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국내 2차전지 산업 호조가 지속됨에 따라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수주가 증가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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