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사업이 ‘2022년 복권기금사업 성과평가’에서 공익사업 부문 ‘우수’ 등급을 차지했다.
15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 따르면 예술위가 추진하고 있는 문화누리카드 사업이 '우수' 등급을 차지하며 10년 연속 '우수' 평가를 받았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가 주관하는 복권기금사업 성과평가는 매년 복권기금을 지원받는 사업을 대상으로 시행되며, 매우 우수부터 매우 미흡까지 5개 등급이 부여됐다.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국내여행·체육활동을 지원하는 바우처로, 2022년에는 263만명에게 1인당 11만원을 지원했다.
2022년에는 수혜인원을 100% 확대하는 등 문화향유 지원을 강화했다. 또한,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활용해 정보습득에 취약한 대상자 8400여명을 적극 발굴하여 숨은 수혜자의 발급을 돕고, 지역 곳곳에 직접 찾아가 이용취약계층의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한편 2023년 문화누리카드는 총 267만 명에게 발급된다. 발급기간은 11월 30일까지이며, 사용기간은 12월 31일까지다.
문화누리카드 누리집, 모바일앱 또는 전국 가까운 주민센터 방문을 통해 신규발급·재발급·재충전할 수 있으며, 기존 카드 소지자의 경우, 모바일앱 또는 전화 ARS 재충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도 있다. 단, 지역별 책정된 예산 소진 시 발급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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