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오는 8월 대구신세계와 센텀시티점 문화홀을 활용한 문화예술 공연 강좌를 전월보다 50% 늘려 소개한다.
대표 강좌로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윤한이 첼리스트 박건우와 함께 선보이는 클래식 공연 <피아니스트 윤한의 살롱 드 첼로>, 20세기를 대표하는 화가 모네, 마네 등의 대표작을 첼로와 피아노 연주와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윤지원의 렉처 콘서트 파리의 예술가들> 등이 한여름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방학·바캉스 시즌을 맞이해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가족참여형 강좌는 경우 60% 이상 확대해 선보인다. 신세계아카데미가 지난 여름학기부터 새롭게 선보인 가족참여형 강좌는 교육·패션 등 아이와 관련한 투자가 늘어남에 따라, 뮤지컬·사이언스 캠프 등 다양한 분야를 온 가족이 참여하고 추억까지 더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아이와 함께 시대별 문화유산을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는 '키즈 뮤지엄 투어', 온 가족이 볼 수 있도록 아이의 눈높이에 맞춘 '라이브 뮤지컬' 등도 자녀와의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는 평을 받은 대표 강좌이다.
8월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대표 가족참여형 강좌로는 가족들이 직접 만들기 활동에 참여해 비율과 균형, 무게중심 그리고 환경을 생각하는 아이디어까지 기를 수 있는 <우리 가족이 만드는 미래 캠핑카>와 가족 뮤지컬 <정글북>과 마술쇼 <김민형의 폭소 매직쇼> 등이 있다.
대구신세계에서는 다음달 22일 가수 조장혁의 대표곡을 감상할 수 있는 <조장혁의 LOVE>콘서트를 진행, 중장년 고객부터 가족단위 고객까지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센텀시티점에서는 자녀의 진로 등에 대해 고민하는 고객들을 위해 교육전문가를 초청해 학교 교육과정과 입시가 어떻게 바뀌는지에 대해 설명을 들을 수 있는 <2028 이후 대입 어떻게 바뀌나>, 올바른 훈육 방법을 위한 <아들을 움직이는 훈육 노하우> 등을 소개한다.
권영규 신세계백화점 문화담당 상무는 "방학과 바캉스 시즌을 맞이해 온 가족이 함께하는 추억을 더할 수 있도록 참여형 강좌를 대폭 확대해 준비했다"며 "시즌에 맞는 트렌디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며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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