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중국 정부가 한국으로의 산업용 요소 통관을 보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내 요소수 관련 종목이 상승세다.
4일 오전 10시48분 KG케미칼은 전 거래일 대비 13.60% 오른 7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요소수 브랜드 불스원의 지분을 보유한 유니온과 자회사인 유니온머티리얼도 전 거래일 대비 각각 7.45%, 4.51% 오름세다. 롯데정밀화학도 3.16% 상승 중이다.
정부에 따르면 중국 해관총서는 최근 중국 현지 기업들이 한국으로 보내는 요소의 통관을 막았다. 수출 심사를 마친 뒤 선적 단계에서 통관이 보류된 것으로, 보류된 기업 가운데 국내 대기업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이번 요소 통관 보류 관련 중국이 자국 내 수급 상황을 감안한 조치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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